"제주체육 긍지, 자부심 높일 것"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2.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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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성 신임 제주도체육회장이 오늘(1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취임식에 앞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는 체육인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제주만의 특화된 생활체육 보급을 통해 제주체육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진성 제39대 제주도체육회장이 제주체육의 수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도내 각급 기관장과 체육회와 종목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신진성 신임회장은

체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스포츠로 도민 통합과 건강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식에 앞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선 현재 50%의 체육대회 자부담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춰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통합으로 관련 업무는 크게 늘었지만 이와 관련한 지원 부족으로

종목단체 사무국장의 잦은 이직 등 부작용이 크다며 이들에 처우 개선을 우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2016년도에 생(활)체(육)하고 우리 (도)체육회가 통합되면서 두 사람이 하던 일을 사실 한 명이 하는 겁니다. 두 단체가 하던 일을 한 명이 하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자꾸 (직원이) 바뀌고..."

또 볼링이나 산악, 근대 5종 등 제주 여건에 적합한 종목의 실업팀을 창단해 학교체육 발전을 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직원사찰이나 부당해고 의혹 제기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시체육회에 대해서는 별도의 감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의 스포츠윤리센터에 관련 사건이 접수된데다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감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산하 단체니까 감사 권한은 있는데 그것보다도 우리체육회에 관해서 도감사위원회에서 지금 감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일정이 그래서..."

신진성 체육회장은 제주 체육학교 신설문제는 10년째 답보상태에 있다며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결론을 내릴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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