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조량이 부족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비 날씨가 예보돼 있고 비가 그친 후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져 시설 채소와 마늘, 양파, 양배추 등에 병 발생 또는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설 과채류는 환기를 통해 습기를 관리하고 마늘과 양파 등 노지 채소는 엽면시비와 작물보호제 살포를 당부했습니다.
또 양파와 쪽파는 잿빛곰팡이병, 양배추는 균핵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기적인 예찰과 함께 보호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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