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30분쯤 사고위치에서 약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중이던 어선이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인양후 확인결과 실종자 선원으로 추정되며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화순항으로 입항하는 경비함정을 통해 시신을 옮겨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계획이며,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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