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불편 신고가 이전보다 크게 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교통 불편 신고 건수는 630여 건으로 버스 무정차가 28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친절 130여 건, 시간 미준수 50여 건이었습니다.
불편 신고 건수는 준공영제 도입 이전인 2016년까지는 매해 3백에서 4백건 수준이었지만 2018년 580여 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600건을 넘기며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업체에 지급하는 재정지원금은 2018년 960억원에서 2년만에 1천억 원을 넘었고 2022년에는 1천 2백억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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