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어선에서 제주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페트병이 1년에 2백만 개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도의회와 제주대에 따르면 제주 연안어선과 근해어선 약 2천 척에서 1년 동안 버려지는 플라스틱 페트병은 180만개, 캔은 340만 개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조업 온 어선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도 18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업 현장에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도 급증하고 있지만 수거나 처리 예산이 부족해 매년 대란이 빚어지고 있씁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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