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완화로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동력을 잃은 가운데 제주도가 지속 추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를 위한 자체 추진 계획을 수립해 제도 실행과 업체 참여율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체 추진 계획으로는 참여 매장에 우수업소 지정과 함께 물품이나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컵을 반납하면 종량제 봉투를 제공하는 일회용컵 회수 보상제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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