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된 비 날씨로 인해 월동채소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도내 월동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비 피해 신고를 받은 결과 모두 55건이 접수됐습니다.
작목별로 보면 수확을 앞둔 양배추가 5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나머지 3건은 브로콜리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농협은 피해신고가 접수된 제주시 애월과 한경, 한림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