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제주본부, 총선 후보자 지방분권·균형발전 공약 채택 요구

지방분권제주본부(공동대표 김기성, 김정수)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지방분권/균형발전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

지방분권제주본부는 "지방분권 보장 없이 제주특별자치도라 말할 수 없고 균형발전 없이는 지속 성장발전이 가능하지 않다"며 "제22대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의 면면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도약할 수 있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또는 개헌 등을 비롯한 입법기관으로서의 본연의 공약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헌법 개헌 ▲지방분권형 특별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지방자치법 개정 또는 주민자치법 제정 ▲제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 등의 공약채택을 촉구했다.

또 "각 정당과 출마자는 지방분권제주본부의 요구를 적극 공약화 하여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틀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국회 의정 활동에 역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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