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을 노리는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낙후된 의료환경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체재 개편과 관련해선 3개 행정구역으로 구분하는 최종 권고안에 동의했으며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선 찬성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열악한 의료환경을 꼽으며 안심하고 진료받는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서귀포시민들이 제일 불만이 사실은 의료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갈만한 병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병원시설 확충을 통해 현재 서귀포의료원을 400병상으로 증축하고 있는데요. 증축과 더불어서 진료과를 확대하고 좋은 의사들을 모셔오고…"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선 인구와 지자체 재원 등을 고려했을 때 3개 행정구역으로 구분하는 제주도의 최종 수용안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서귀포시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추진에 대해선 찬성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다만 제주의 환경 총량과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반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갈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라는 이야기가 돼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서귀포시민 의견이 반영된 공항 결정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후보는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국민들의 삶이 황폐해졌다며 시민들의 선택으로 국정기조를 바로 잡고 더 큰 서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위성곤 열심히 의정 활동 해왔습니다. 늘 시민 곁에서 시민 이야기를 경청하고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해왔습니다. 시민을 중심에 놓고 시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생활정치를 하겠습니다. 분열보다는 통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위후보는 생명산업인 1차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선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와 농업재해보험 국가책임제 도입, 제주농산물 유통공사 설립 등을 공약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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