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 농아인협회와 간담회 "수어는 또 다른 언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제주도농아인협회 제주시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민태희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와 수어통역 바우처 제도 도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수어는 영어 등 외국어처럼 또 다른 '언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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