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해조류 종자 이식기법을 활용해 마을어장 내 해조장 조성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년간 자체 개발한 해조생육블럭을 마을어장에 투입한 후 참모자반 종자를 이식한 결과 현재 군락이 안정적으로 형성됐고 주변 해역으로도 일부 확산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해역 특성상 태풍 내습에 따른 시설 유지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었으나 이번 시험 연구결과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시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5개 마을어장에 해조생육블럭을 활용한 종자 이식방법을 실증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