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때 실종 미국입양, 40년 만에 가족 상봉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4.03.18 16:28
5살에 실종돼 미국으로 입양됐던 남성이 40년 만에 가족을 찾았습니다.
제주경찰청 미제수사팀은 지난 1980년, 경남 김해에서 실종돼 미국으로 입양된 박동수씨가 경찰과 외교부, 총영사관 공조를 통해 한국에 있는 가족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경남 밀양서로부터 실종 사건을 인계받은 이후 2년 5개월 동안 조사 끝에 미국에 있는 박 씨의 소재를 파악했습니다.
이어 유전자 분석을 통해 국내에 80대 친모와 가족들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박씨와 국내 가족들은 친모가 있는 부산 보호시설에서 화상으로 상봉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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