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주민 주도형 돌봄 정책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제주도와 제주민회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생과 고령화 등 돌봄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행정 중심의 돌봄 정책은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스웨덴과 일본 등 복지선진국을 예로 들며 마을 단위 주민공동체와 주민 자치회가 중심이 돼 돌봄 정책을 실현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에게는 이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정책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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