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경찰의 도보 순찰 걸음 수 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공헌 사업이 시작됩니다.
제주경찰청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부, 그리고 기부금을 후원할 제주개발공사는 오늘(27일) 제주경찰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빅워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경찰과 자치경찰, 그리고 협력단체 회원 등 2천 8백여 명이 도보 순찰을 하면 한 걸음 당 기부금 0.1원이 적립되며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5천만 원 후원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적립된 후원금은 범죄 피해자들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장학금 등으로 1인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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