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시 을, 김한규 62% - 김승욱 24% - 강순아 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3파전으로 치러지는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제22대 총선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024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1일 오후 7시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제주시 을 후보 가운데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62%,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24%,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 모름/응답거절은 6%다.

김한규 후보의 경우 40대에서 83%의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김승욱 후보의 경우 70세 이상에서 62%의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제주시 을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75%, 국민의힘 김승욱 12%, 녹색정의당 강순아 1%로 당선 가능성을 내다봤다.

제주시 을 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7%,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1%, 개혁신당 2%, 자유통일당 1%, 조국혁신당 8% 등으로 나타났다.

어느 정당에 비례대표를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9%,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26%, 녹색정의당 4%, 새로운미래 1%, 개혁신당 3%, 자유통일당 1%, 조국혁신당 23%로 조사되며 이 지역 역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투표 희망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8%, 모름/응답거절은 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3월 30일, 제주시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3%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4년 3월 30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51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4.7% (3,480명 중 51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4.3%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지역구 당선 후보 예상,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정당지지도 등

#총선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