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주요 총선 이슈로는 민생 경제문제와 제2공항 갈등을 꼽았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32%,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8%로 야당 민심이 우세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까지가 현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 70살 이상은 현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습니다.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총선 이슈로 응답자의 31%가 물가상승에 따른 민생 불안을 꼽았고 제주 제2공항 갈등 17%, 일자리 문제 10%, 환경 보전과 난개발 문제 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선거구별로는 제2공항 예정지가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가 다른 선거구에 비해 공항 문제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4년 3월 30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1,516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6.2% (9,330명 중 1,516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2.5%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총선투표 의향,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정당지지도 등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