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2030 젊은층·중도층 표심 '변수'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4.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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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로 딱 1주일 남았습니다.

선거구 별로 후보들마다 치열한 득표전을 펼치는 가운데 KCTV 등 언론4사의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표심의 흐름과 앞으로 남은 변수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문대림 후보와 고광철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문 후보의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2,30대 젊은층과 중도층의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당시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을 통해 현역 의원을 꺾은 문대림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뒤늦게 중앙당 전략공천을 받은 고광철 후보가 추격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문대림 /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미래가 기대되는 대한민국을 이번 총선을 통해서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4월 10일 심판의 날로 기억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고광철 /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혼신을 다 바치고 싶습니다. 제주를 위한 새로운 힘. 저 고광철을 머슴으로 부려 주십시오 . 감사합니다."

문대림 후보의 지지율을 보면 지난 2월 KCTV 등 언론4사의 25%에서 최근 57%까지 올라가며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문대림 후보의 경우 송재호 의원과 원팀을 이루는데 실패했지만 민주당 표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고광철 후보는 김영진 후보를 끌어안았지만 표심을 확장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4.3 추념식에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불참은 반전의 기회를 노렸던 국민의힘 후보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2,30대 부동층 비율이 여전히 30% 안팎으로 두텁고

중도 성향 유권자 부동층도 20%가 넘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1주일 동안 표심에 얼마나 반영되느냐가 변수입니다.

또 진보 성향 유권자의 투표 의향이 보수와 중도 보다 다소 높은 점도 이번 투표에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를 비롯한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실시됐으며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조사대상 : 제주시갑 선거구 거주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501명
표본추출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조사방법 :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응답률 : 16.4% (3,063명 중 501명 응답)
조사기간 : 2024년 3월 30일
조사의뢰 :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조사기관 : 한국갤럽 (Gallup Korea)

(영상취재 : 김용민 , 그래픽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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