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봉행된 제76주년 4.3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오영훈 지사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4일) 오전 출입기자들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한 번도 제주를 방문하지 않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방문하게 된다면 4.3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유족들에게 명확히 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총선이 끝난 직후 대통령 민생 토론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기 위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상황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고민하고 있고
국가 우주산업 정책에 제주를 포함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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