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불참 아쉬워…총선 후 민생토론회"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4.04 14:23
영상닫기
오영훈 지사가 4.3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지속적인 요청에도 취임 후 한번도 제주를 방문하지 않았다며 제주에 오게된다면 유족들에게 4.3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말해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이 끝난 후 대통령 민생토론회가 제주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4.3 추념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

오영훈 지사가 출입 기자들과의 차담회 자리를 통해 대통령 추념식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한 번도 제주를 찾지 않았다며 유족들에게 4.3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수차례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제주 방문 필요성에 대해 말씀 드려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방문이) 안돼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음 기회에 오시면 4·3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명확하게 유족들을 향해 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민생토론회 제주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 총선이 끝난 후 제주에서 토론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재 대통령실과 의제 설정 등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민생 경제 토론회 관련해서 수차례 논의가 진행되어왔고 최근 4월 총선 이후 제주에서 개최하는 부분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오 지사는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한 입장도 언급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도입해야 하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관광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도입 시기 등을 신중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간 우주 산업 육성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국가 정책에 제주를 포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화면제공 : 제주특별자치도)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