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지 감귤꽃은 다음달 9일쯤 활짝 필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촌진흥청은 노지 감귤 주산지 싹 나는 시기와 기상 상황을 종합한 결과 이같이 예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평년과 비슷하고 지난해보다는 3일 정도 늦은 겁니다.
꽃 피는 시기는 다음달 1일 쯤 서귀포시 남부 해안에서 시작해 제주시 북부와 중산간 지대로 이어지는 등 지역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겠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꽃 피는 시기는 감귤 나무 방제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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