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개표부터
수검표 절차가 도입되면서 개표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임 기자, 지금 개표소 분위기 어떻습니까?
네, 저는 지금 개표소가 마련된 한라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개표 작업이 시작된 지 ( )시간 정도됐는데요.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한라체육관에는
400여 명이 투입돼 개표 작업이 한창인데요.
지금까지 개표율은 ( )%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
기계로 분류된 투표용지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면서
개표 작업에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시 개표장에서 첫 개표결과 공표 시점이 ( )시로
개표작업을 시작한 지
( )시간만으로
당초 예상보다 더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와 있는
각 정당과 후보 참관인들도
개표과정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표작업은
제주시는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보궐선거, 비례대표 순으로 이뤄지고
서귀포시도 지역구 국회의원을
가장 먼저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례 대표의 경우
투표용지가 50cm를 넘으면서
수작업으로 개표가 진행되는데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자정 정도면 어느정도
지역구 당선인 윤곽이 나왔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선거에는
수작업 절차들이 진행되면서 당선인 윤곽이 나오는데까지
2 - 3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