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개표작업 속에 일부 참관인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귀포 지역 개표장인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조국혁신당과 자유통일당 등 일부 개표참관인이 투표함에 스티커가 떼어졌던 흔적이 있고 이는 이미 개봉됐다는 흔적이라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선관위는 사전투표 당시 사용됐던 투표함을 본선거일에 다시 쓰면서 발생한 흔적이며 사전투표함 내 투표용지는 참관인과 CCTV감시 속에 보관돼 문제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제주시 개표장인 한라체육관에서도 우편 투표함을 실은 차량이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들어오지 못하는 소동이 잠시 빚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