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KCTV 개표방송! …"분 단위 표심 분석"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4.10 21:49
영상닫기
이번 총선 결과를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각 방송사들간의 개표방송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특히 주요 격전지의 경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빗나가면서 유권자들은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KCTV제주방송은 읍,면,동 마을별로 상세한 득표율과 10분 단위로 득표율을 분석해 제주 유권자들의 표심을 읽는 풍향계 역할을 했다는 평갑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야당의 대승을 점치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여야 캠프간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흥분도 잠시 각 후보 캠프의 시선은 곧바로 개표 방송으로 쏠렸습니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방송사 출구 조사 결과와는 조금 다른 결과들이 나타났습니다.

예측이 큰 틀에서 맞았지만 주요 격전지의 경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와 빗나갔기 때문입니다.

엎치락 뒤치락 1, 2위간의 순위가 바뀌는 선거구가 속출한 가운데 본격 진행된 KCTV 개표방송은 제주 도민들의 표심을 읽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오원주 / 유권자]
"타 방송에 비해서 KCTV가 세세하게 동네별로 개표를 해 주시니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읍,면,동 마을별 개표 상황을 상세히 전달했습니다.

특히 개표가 진행되면서 10분 단위로 후보간 득표율 변화를 그래프로 나타내 시시각각 변하는 판세를 읽게 했습니다.

[개표방송 15초]
"조금 전까지 10시 20분까지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인데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59.1%로 시작해서 점차 조금씩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었던 반면에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37.6%로 시작을 해서 조금씩 내려가는 그래프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출마로 관심을 받은 인천 계양을 등 전국 주요 격전지의 개표 상황도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창헌 / 유권자]
"예전과 다르게 지금은 읍면동으로 이렇게 나눠가지고 해주시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희가 봤을 때도 어느 지역에서 어떻게 표가 나오고 있다 이런 것들이 나와주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결과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지역별 제주 유권자들의 표심 변화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총선 관전 포인트와 선거 이후 전개될 정치 지형을 분석한 이슈 토크 팡이나 역대 제주 선거사에서 관심을 끌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녹여낸 역사 예능 프로그램을 특별편성해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