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을 빌려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제주시 노형동 한 오피스텔에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을 거주하게 하면서
남성 1명당 12만원에서
최대 60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남성 손님을 모집한 뒤
문자메시지로
오피스텔 위치와 호수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영업했으며
외국인 여성과는
위챗이나 텔레그램으로 연락하며
경찰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지난 9일 현장에 있던 현금 2백여만 원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으며
업주를 상대로
범행기간과 수익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