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로 차량 통제 풀리나?...1년 5개월 만에 착공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4.25 15:41
영상닫기
제주시 탑동지역에는 붕괴 위험으로 일부 도로 구간에 대해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원도심에서 항만과 공항을 잇는 도로여서 많은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1년 5개월 만에 도로 정비 공사가 시작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탑동로 일부 구간입니다.
신호등을 기점으로 편도 2차선인 도로가 1차로로 좁아집니다

정밀 안전진단 결과 사용이 위험할 만큼 도로 기반이 불량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일부 구간에 펜스를 치고 긴급히 차량 운행을 통제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차량 운행을 통제한 지 1년 5개월이 지났지만
도로 정비 공사 시기가 늦어지면서 운전자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이 곳은 원도심과 공항을 잇는데다 항만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행 시간까지 겹치면
차량 병목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한운 / 주민 ]
"일단 교통 체증이 심합니다. 그래서 차량이 혼선이 많이 생겨요. 갑자기 끼어들기도 심하고..."

다행히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제주시가 이 구간에 대한 도로 정비 예산을 부분 확보하면서 정비 공사에 들어간 겁니다.

모두 45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 정비 사업은 비굴착 방식으로
배수 관로를 교체하고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정부와의 추가 예산 협의를 벌여 정비 기간을 이르면 올 연말까지 단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영기 / 제주시 상하수도과장 ]
"공사비는 10억이 확보돼 있습니다. 국비 5억, 지방비 5억, 공사 기간은 전체 공사 기간은 내년 4월 16일까지인데 연내에 마무리를 하려고
지금 중앙 절충을 계속하고 있고... "


여전히 20억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해 공사 시기에 변수가 되고 있지만
기약없이 차량 운행만 통제됐던 구간 도로 정비가 어렵게 시작되면서 운전자들의 불편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