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운항 예정됐던 항공기 500편 가운데
오후까지 50여 편이 결항되고 120여 편이 무더기 지연됐습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내일(6)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다른 지역 공항 기상도 악화되면서
지연 결항편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에 항공기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해상에도 진도와 상추자도 등 일부지역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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