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 연안에서 맹독성 해파리가 잇따라 나타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3일, 법환포구 연안에서
맹독성 대형 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됐고,
이보다 앞선 지난 16일 도두항 일원에도
맹독성인 관해파리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불과 보름 만에
제주와 서해 남해에서 발생 빈도가 네 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발생한 도내 해파리 쏘임 사고는
50건을 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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