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물가와 비계삼겹살 논란 등 제주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인 이슈가 확산되면서 제주도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도특별자치도는 도지사 직속으로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 관광 사안별로 위기 진단과 해결 방안 마련, 사후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여행객의 만족도 향상과 제주여행 품질 관리를 위해
가칭 제주관광서비스 센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고물가 이슈에 대해서는 숙박업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가격과 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광 물가 지수를 개발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27일 기준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46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2.3% 늘었지만 내국인의 경우 전년에 비해 8.5% 감소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