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의 입학전형이 오락가락 정책으로
수험생들의 혼란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제주대학교는 최근 학칙 개정을 마무리하고
내일(31일) 내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내년도 대입 시행계획을 보면 지난 4월 발표와 달리
새롭게 도입하려던 계열별 광역모집 선발방식을 폐지하고
현행처럼 학부나 학과 전공 모집 단위로 선발됩니다.
또 무전공으로 입학후 전공을 선택하는
이른바 자유전공 모집 정원도 당초 443명에서
78명으로 축소해 선발합니다.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당초 4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했지만
내년에는 70명만 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