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건설사가 서귀포시 중문 해안가에
대규모 숙박시설 건설을 추진하면서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당 건설사는 중문 색달동에
지상 9층, 지하 4층 300실 규모의 호텔과 콘도미니엄을 짓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 2016년 제출했던 개발 계획을 변경해
관광 해양 센터를 축소하고 시설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사업 부지가 해안가와 100m 가량 인접해 있고
인근에 하천과 포구, 오름 등이 위치해 있어 경관 사유화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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