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또다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민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가 더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확실해졌는데요.
제주 역시 마찬가집니다.
제주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2021년 12월 14일, 제주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이었습니다.
당시 실제 체감하는 흔들림의 정도인 진도는 최대 5까지 관측돼 도민 대부분이 지진을 느꼈는데요.
전문가들은 제주를 비롯해 한반도 어디든 강진의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지진 활동 분석이나 과거 역사 지진 등을 분석해봤을 때 한반도에서 규모 6.5 이상의 지진도 발생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한반도 지진이 전반적으로 특정 지역이 아니라 산발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어서 큰 규모의 지진이 우리나라 어디에서 발생할 지 특정지역을 꼽을 수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디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만큼 이에 맞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주말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토요일 날씨]
오늘 오후부터 내리는 비가 주말인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낮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요.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 날씨]
일요일인 모레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번 주말 낮기온은 24에서 27도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 날씨]
제주해상은 내일까지 바다 안개가 짙게 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