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이사회, 오염수 방출에 '우려' 표명"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4.06.16 15:29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현지 실사를 마친 유엔인권이사회가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하며 모든 정보를 계속해서 공개하라는 권고를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유엔인권이사회 보고서 원문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해당 보고서에는 원전 정화와 오염 제거작업이 5단계에 걸친 하청구조로 이뤄지고 있는 사실도 지적하며 약탈적 하도급 관행이라고 언급했고 이로 인한 질병이나 사망사고, 임금 미지급, 보복해고 관행 등의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성곤 의원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을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정부 역시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