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구상나무 개화량 지역·고도별 큰 차이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4.06.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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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구상나무 개화량이 지역별, 고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가 한라산 영실과 성판악, 윗세오름 등 7개 지역의 구상나무 100개체를 대상으로 개화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성판악 지역의 경우 한그루당 암꽃이 8.2개로 가장 적은 반면 윗세오름은 62.5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개화하지 않은 구상나무 비율은 2022년 25%에서 지난해 52%, 올해 39%로 나타났으며 이는 생육불량과 수세 약화 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개화시기에 한라산 일대의 강한 바람과 폭우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구상나무 쇠퇴와 고사원인 규명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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