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사회 전환을 협력 방안 논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6.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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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수소로 에너지 전환을 논의하는 그린 수소 글로벌 포럼이 오늘(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과 에너지 기관들이 참여해 청정 수소 사회 전환을 위한 정책과 협력 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청소하면서도 매연을 내뿜지 않는 수소전기트럭 살수차입니다.

대형버스 뿐만 아니라 소형기기까지 충전이 가능한 이동형 수소 충전소도 선보입니다.

관람객이 가상현실 VR기기를 쓰자 가까운 미래 제주의 신교통 수단이 될 수소 드론을 타고 이동합니다.

[권경은 / 관람객]
"제주 UAM이 새로 구축된다고 했는데 제주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어서 좋고 자연 환경을 직접 VR로 가상 현실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청정 수소로 에너지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그린 수소 글로벌 포럼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탄소 발생이 없는 '그린수소'가 기후위기 극복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과 에너지 기관들이 참여해 청정 수소 사회 전환을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년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한 제주는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19.2%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그린수소의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 가까운 수준에서 70% 수준까지 높이겠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 목표는 7기가와트 수준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갖추고 70% 전력 생산을 재생에너지에 의해서 하는 시대를 맞이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한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만드는게 그린 수소입니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세계 각국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은 물론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합니다.

제주도는 구체적인 탄소중립 사회 실현 방안으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8개 산하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포럼에는 5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수소 관련 기술 세일즈에 나서는 등 수소전기차 확대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의 확산 방안을 공동 모색하게 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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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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