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APEC 유치에 또 다시 고배를 마신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2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최적의 정상회의 여건을 앞세워 APEC 유치에 나섰던 만큼 이번 결과는 매우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치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제주의 새로운 역량과 가치를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성원을 보내준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한다며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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