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오늘 논평을 내고 APEC 개최지 선정지 의혹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경주의 개최지 결정은 축하할 일이지만 윤석열 정부가 경주시장을 비롯해 인근 지역구 정치인 대부분이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점을 고려해 개최지를 이미 내정한 게 아니냐는 의혹들이 일찍부터 나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주가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제주 홀대와 민주당 제주도정에 대한 의도적 배제라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고 민생토론회가 제주에서 열리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상처받은 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