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 중학교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모 중학교에서 같은 학급 학생 2명이 호흡기 증상이 있어 정밀 검사 결과 백일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2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동거가족 5명을 포함한 모두 44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예방 수칙 안내와 함께 21일동안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한편, 백일해는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발열은 심하지 않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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