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결렬됐습니다.
도의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늘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의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됐습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회 6석 가운데 5석과 후반기 두번의 예결위원장 직을 모두 사수하겠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의석 수에 비례해 전반기 수준으로 상임위 1석과 예결위 한 차례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협상이 결렬되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며 오는 24일 이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