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한 돼지 종돈장에서 발생한 백신 오염 사건과 관련해 정밀 조사 결과 특이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유전자 분석 정밀 검사 결과 오염 백신의 돼지열병 항원은 지난 1993년에 발생한 태국 유래 저병원성주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행히 살아있는 바이러스 반응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전파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백신 오염 사태로 발생한 농가 피해 보상 방안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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