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교육감 필요...고교체제개편안 8월까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6.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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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제2 부교육감 직제 신설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보통합 등 다양한 교육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되기 위해 필요하다며 학교 수나 학생수를 따질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교체제개편안은 오는 8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교육감이 논란이 되고 있는 제2 부교육감 신설과 관련해 다시 한번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취임 2주년을 기념한 기자회견에서 김 교육감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등 교육 현안이 많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다른 시도교육청들도 제2 부교육감 신설에 많은 관심이 크다며 지금이 제주특별법의 특례를 활용할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교육청의 제2 부교육감은 교육청의 규모와 학생 수라든지 학교 수를 따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주가 비록 작지만 제2 부교육감을 한번 교육을 운영해 봐라는 것이 제주특별법 (제정의) 정신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또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과 통학로 조성, 가칭 제주동부특수학교, 서부중학교 개교 준비 등 취임 이후 성과를 설명한 뒤 앞으로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술체육고나 특성화고 일반고 전환 등 주요 공약인 김광수표 고교 체제 개편안을 오는 8월까지는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제주시 동 지역 남중과 여중 2곳을 우선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2개 학교 정도를 해서 시작을 해볼까...학교 화장실 문제라든지 재정적인 문제도 있어서 한꺼번에 가기는 좀 부담스럽다(고) 해서..."

김광수 교육감이 취임 2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남은 임기내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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