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인 제428회 정례회가 지난해 결산 심사와 조례안 등 8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습니다.
김경학 도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도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남은 의정 활동을 도민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APEC 제주 유치 무산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을 표하고 정부의 하원테크노캠퍼스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해서는 제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대의기구인 의회의 의견을 묻는 절차가 없어 의회 역할이 배제되고 있다며 주민투표 실시 이전에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반드시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 간의 일정으로 제429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선출 등 원 구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