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장맛비, 모레까지 최대 200mm 이상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06.28 17:17
오늘 제주는 흐리고 다소 더운 날씨를 보였고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돼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이른 새벽부터 산지와 남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북부와 추자도에는 20에서 60mm, 나머지 지역에는 50에서 100mm,
산지 등 많은 곳에는 20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됐습니다.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시간당 40mm 안팎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침수 등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24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양 등이 바뀔 수 있어 발표되는 기상예보를 확인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