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어제 하루 우도에서는 전기오토바이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저녁 8시 35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전기오토바이에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오토바이 17대와 정비센터 건물 외부처마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30일) 아침 9시 5분쯤에는 오토바이 보관 창고에서 불이나 삼륜 전기오토바이 1대와 에어컨이 불 타고 창고 일부가 그을려 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