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내국인의 회복세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685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90만 8천여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지만 내국인 관광객은 595만명으로 7.6% 감소했습니다
관광협회는 국내선 항공편이 축소된 반면 국제선 하늘길은 확대되면서 내국인의 빈자리를 외국인 관광객이 채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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