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제주를 대표하는 고 김윤수 큰 심방의 무구자료 33점을 가족을 통해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기증된 무구자료는 무복과 무악기 등이며 특히 관디에 두르는 '조심띠'는 고인의 큰 아버지가 사용했던 것으로 100년 이상의 세월을 간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 김윤수 큰 심방은 심방 가문에서 태어나 16살부터 본격적으로 무업을 시작했으며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예능보유자로 활동하다
2022년 9월, 76살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