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기름 값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기준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 74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46원 높아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1천 605원으로 지난달 말부터 1천 6백 원대를 유지하면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고 특히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들면서 당분간 기름 값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