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부속섬을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이 본격화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비양도에서 드론 운송 사업 상용화를 위한 올해 첫 배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양도에 이어 가파도와 마라도에서도 이달 안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부속섬 주민들은 금능과 대정에 설치된 드론 배송 콜센터를 통해 음식 배달이나 물건 주문이 가능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으로 배송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최초로 4년 연속 드론 실증 도시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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