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종합체육관 건립을 설계와 시공을 일괄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하며 지역 업체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서귀포시가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전국체전 개최 전까지 완공하려면 일반공사 대비 5개월 이상 기간을 단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업체 소외 우려에 대해서는 입찰 참여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협력업체 참여를 최대한 확보하는 등 상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 밖의 경기장 보수와 보강사업에도 지역 업체 참여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