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 한라산 중산간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던 40대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어제(12일)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등의 혐의로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지난 10일 오후 6시 40분쯤 한라산 성판악 탐방안내소 인근 5·16 도로에서 쏘나타 차량을 몰고 서귀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차량 3대와 버스를 연달아 들이 받은 후 숲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