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최저임금 결정으로 경제적 심리적 마지노선인 1만원의 벽이 무너졌다며 이제는 신규 고용은 시도하기 조차 어렵고 고용유지까지 고심해야 하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제주 관광과 소상공인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휴폐업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을 향해 내수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회복과 회생을 위한 맞춤 정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